■ 올해 부산지역 추석연휴 일수 평균 6.7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40개사를 대상으로「2017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일수는 평균 6.7일로 전년(4.4일)에 비해 2.3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추석연휴 일수가 7.5일, 중소기업이 6.2일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7.0일, 비제조업 6.6일로 조사되었다.

  올해 추석연휴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과 대체공휴일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휴무일수가 최장 열흘까지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7일 이상 쉬는 기업은 55.9%로 조사됐으며,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20.6%로 조사되었다.

  한편, 정부의 임시공휴일(10.2) 지정과 대체공휴일(10.6) 시행으로 인한 휴무여부를 묻는 설문에서 73.3%의 기업이 임시공휴일 혹은 대체공휴일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휴무실시 방식은 ‘일괄적으로 연차를 활용’(42.3%), ‘기존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라 휴무’(30.8%), ‘관행적으로 휴무’(23.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 중 추석공휴일(10.3~5)외에 임시공휴일(10.2)과 대체공휴일(10.6) 모두 휴무하는 기업 비중은 58.1%로 나타났다.

■ 올해 부산지역 추석 상여금 103만 3천원 (정기상여금 포함)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3만 3천원(전년 101만 2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17만 1천원으로 전년(114만 7천원)에 비해 2만 4천원 증가했고, 중소기업은 99만 4천원으로 전년과 동일. 업종별로는 제조업 111만원, 비제조업 100만 5천원으로 조사되었다.

 

■ 부산지역 69.9%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응답기업의 68.9%가 올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65.8%)보다 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4.1%, 중소기업이 61.8%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74.5%, 비제조업이 63.8%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의 미지급 사유로는 ‘연봉제 실시’ 60.0%, ‘지급규정 없음’ 26.7%, ‘기업의 지급여력 부족’ 13.3% 순으로 조사됨.

■ 올해 추석 경기 전년보다 악화 56.7%, 전년과 비슷 40.6%

  부산지역 기업의 56.7%가 올해 추석 경기는‘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되었음’ 29.7%, ‘악화되었음’ 27.0%, ‘전년과 비슷’ 40.6%로 나타났으며, ‘개선되었음’은 2.7%로 조사되었다.

■ 인사(노무)담당자의 38.5%, 올해 추석연휴 중 국내나 해외여행 계획 중

  응답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38.5%가 ‘국내나 해외여행을 계획 중(국내여행 30.8%, 해외여행 7.7%)’이라고 응답하였다.

  ‘여행 계획 중’ 외에는 ‘별다른 계획 없음’(38.4%), ‘친인척 방문’ (23.1%) 순으로 집계되었다.

※ 첨부 :『2017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7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