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실시 기업의 42.5%, ‘6일’ 휴무

   ‘9일 이상’ 휴무는 20.0%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김광수)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09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실시 기업의 42.5%는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1.25), 일요일(1.26), 임시공휴일(1.27)과 설 공휴일 3일(1.28~30)이 이어지면서, 설 휴무 실시 기업의 42.5%가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5일 이하’ 30.0%, ‘9일 이상’ 20.0% 순으로 조사되었고, 그 외 ‘8일’ 5.0%, ‘7일’ 2.5%로 조사되었다.

 ‘5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은 그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및 매장 운영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 (58.3%)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일반적인 휴일인 6일을 초과해 ‘7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그 이유로 ‘근로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37.5%), ‘일감이나 비용문제 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29.2%) 순으로 응답하였다.

■ 68.4%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계획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8.4%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1.4%, 비제조업 60.9%가 지급 예정으로 응답하였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0.0%, 중소기업 64.4%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67.8%)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 상여금 지급’(28.6%), ‘정기상여금 및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3.6%) 순으로 조사되었다.

■ 66.7% 기업, 올해 설 체감 경기 전년보다 악화

 조사 기업의 66.7%는 올해 설 경기 상황이 전년에 비해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19.8%, ‘다소 악화’ 46.9%로 나타남.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으며, ‘다소 개선’ 8.6%, ‘매우 개선’ 0.0%로 조사되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경기상황을 비교하는 설문에서 응답 기업의 37.5%가 ‘상반기와 하반기의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고,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32.5%,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경기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30.0%로 나타났다.

■ 가장 큰 실적 부담 요인은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34.2%)

 2025년 기업의 실적에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에 대해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4.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7.6%), ‘누적된 인건비 상승’(23.7%), ‘높은 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9.2%) 등 순으로 나타났다.

※ 첨부 : 『2025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 결과 (5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