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2022년 부산지역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85.1%는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추석 공휴일 3일(9.9~11)과 대체휴일(9.12)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기업이 ‘4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휴무 일수는 ‘4일’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85.1%로 가장 많았고, ‘3일’ 9.2%, ‘5일 이상’ 3.4%, ‘2일 이하’ 2.3%순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3.3%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3.3%, 중소기업 61.3%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62.0%, 비제조업 68.4%가 지급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추석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84.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작년보다 많이 지급’ 8.6%, ‘작년보다 적게 지급’ 6.9%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57.1%)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상여금 지급’(41.1%),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1.8%) 순으로 조사되었다.

 응답 기업의 47.2%는 올해 추석 경기가 전년에 비해 ‘악화되었다’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9.0%, ‘악화’ 38.2%, ‘비슷한 수준’ 39.3%로 나타났으며, ‘개선’ 12.4%, ‘매우 개선’ 1.1%로 조사되었다.

 응답 기업의 31.1%는 지난해에 비해 2022년 연간 경영실적(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개선될 것’ 1.1%, ‘개선될 것’ 30.0%로 나타났고, ‘작년과 비슷’하다는 예상은 38.9%로 나타났다.

 반면 ‘악화될 것’ 23.3%, ‘매우 악화될 것’ 6.7%로 올해 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0.0%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