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실시 기업의 84.2%, 4일 휴무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11개사를 대상으로「2021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4.2%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는 설 공휴일 3일(2.11~13)과 일요일(2.14)이 이어지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하였다.

 그 외에는 ‘3일 이하’ 10.5%, ‘5일 이상’ 5.3% 등으로 조사되었다.

■ 부산지역 63.6%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기업의 63.6%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65.1%)에 비해 1.5%p 감소하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0.1%, 중소기업 60.8%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65.6%, 비제조업 62.7%로 조사되었다.

■ 68.1% 기업, 올해 설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인식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작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68.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13.6%, ‘악화’ 54.5%, ‘비슷한 수준’ 30.1%, ‘개선’ 1.8%, ‘매우 개선’ 0.0%로 조사되었다.

 올해 연간 경영실적 전망에 대해선 54.5% 기업이 매출 감소, 36.4% 기업이 매출 증가를 예상하였고, 52.4% 기업이 영업이익 감소, 33.3% 기업이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였다.

 올해 설 경기상황에 대해선 작년 설(2020.1.24.~1.27)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거의 없었던 반면, 올해 설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악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올해 연간 경영실적 전망에 대해선 작년 부진에 대한 기저효과와 향후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 첨부 :『2021년 부산지역 설 연휴 실태조사』결과(4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