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지역 하계휴가 일수 평균 3.8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40개사를 대상으로「2020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3.8일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6일, 중소기업이 3.5일로 조사되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4.5일, 비제조업 3.3일로 조사되었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3일’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0.8%로 가장 많았고, ‘5일’ 33.7%, ‘4일’ 15.3%, ‘2일 이하’ 8.2%로 조사되었다.

■ 부산지역 55.7%의 기업이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

하계휴가 실시 기업 중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인 기업은 55.7%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9.6%, 중소기업 48.9%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으로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52.8%, 비제조업 58.1%로 조사되었다.

하계휴가비 지급 형태는 ‘단체협약·취업규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하는 기업이 52.6%,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 기업이 47.4%로 조사되었다.

■ 46.2% 기업이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시행

응답 기업의 46.2%가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조사되었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하시는 주된 이유로는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고,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절감 차원에서’ 38.2%, ‘최근 경영여건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제도 시행’ 11.8%, 기타 2.9%로 나타났다.

■ 부산지역 하계휴가 집중 시기는 8월초 (61.5%)

부산지역 기업들은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 말~8월 초에 하계휴가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8월 초순이 61.5%로 가장 많았고, 7월 하순이 21.2%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부여 방식은 ‘단기간(약 1주일)에 집중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47.9%,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42.5%, ‘2주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9.6%로 조사되었다.

■ 70.1% 기업, 올해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인식

부산지역 기업의 70.1%가 올해 경기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응답하였다.

지난해에 비해 최근 경기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매우 악화되었다’ 26.0%, ‘악화되었다’ 44.2% 등 부정적인 응답이 70.1%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27.3%로 나타났으며, ‘개선되었다’는 응답은 2.6%로 나타났다.

※ 첨부 :『2020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조사』결과 (6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