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부산지역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35개사를 대상으로「2018년 부산지역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일수는 평균 4.0일로 전년 대비 0.1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5일, 중소기업이 3.7일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4.3일, 비제조업은 3.9일로 나타났다.

 올해 설 휴무 분포를 살펴보면, 3일 13.3%, 4일 81.5%, 5일 4.4%, 6일 이상 0.7%로 조사되어 4일 이상을 쉬는 기업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  부산지역 70.0%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기업의 70.0%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70.4%)에 비해 0.4%p 감소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3.0%, 중소기업 68.0%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70.3%, 비제조업 66.7%로 조사되었다.

3.  올해 부산지역 설 상여금 113만 1천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113만 1천원으로 전년(112만 5천원) 대비 0.5% 증가하였다.

〈 표 〉기업규모별·업종별 1인당 평균 설 상여금 지급액   (단위 : 만원)

 ※ 급여 성격에 관계없이 설 상여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모든 금액과 연봉제 시행 등으로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까지 포함.

 기업규모별 설 상여금은 대기업 138만 2천원, 중소기업 106만 8천원으로 조사되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111만 6천원, 비제조업 121만 3천원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84.5%)’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휴가비 지급(11.7%)’, ‘정기상여금 및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3.8%)’ 순으로 조사되었다.

4.  71.1% 기업, 올해 설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인식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작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71.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22.2%, ‘악화’ 48.9%, ‘전년과 비슷’ 26.7%, ‘개선’ 2.2%, ‘매우 개선’ 0.0%로 조사되었다.

5.  83.1%의 기업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 임금체계 개편, 신규채용 축소 등 조치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조치로 83.1%의 기업은 근로시간 단축, 임금체계 개편, 신규채용 축소 등의 조치를 활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8년 최저임금을 준수하기 위해 임금인상만 실시한 기업은 16.9%로 나타났고, 27.1%가 근로시간 조정(휴게시간, 휴일 조정 등), 25.4%가 임금체계 개편(상여금의 기본급화 등), 18.6%가 신규채용 축소, 6.8%가 근로자 감원, 5.1%가 무인화·자동화 등의 조치를 활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첨부 :『2018년 부산지역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6쪽)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