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지역 하계휴가 일수 3.4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김광수)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2024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결과, 올해 부산지역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3.4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4일, 비제조업 3.2일로 나타났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6일, 중소기업이 3.3일로 조사되었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3일’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0.0%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18.8%, ‘2일 이하’ 17.2%, ‘4일’ 14.1%로 조사되었다.

■ 부산지역 하계휴가 집중 시기는 8월초 (57.7%)

제조업은 단기간에 집중적 휴가, 비제조업은 넓은 기간에 골고루 휴가 부여

부산지역 기업들은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말~8월초에 하계휴가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8월 초순이 57.7%로 가장 많고, 7월 하순 26.9%, 기타 15.4%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부여 방식은 ‘단기간(약 1주일)에 집중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65.7%,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25.4%, ‘2주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8.9%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81.5%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부여’한다고 응답한 반면, 비제조업의 84.6%는 ‘넓은 기간에 골고루 부여’한다고 응답하는 특징을 보였다.

■ 부산지역 52.3%의 기업이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인 기업은 52.3%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3.8%, 비제조업 46.2%로 응답했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58.3%, 중소기업 50.9%가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하계휴가비 지급 형태는 ‘단체협약·취업규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하는 기업이 47.4%,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 기업이 52.6%로 조사되었다.

■ 56.9% 기업이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시행

응답 기업의 56.9%가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조사되었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하시는 주된 이유로는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절감 차원에서’라는 응답이 48.7%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41.0%, ‘최근 경영여건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제도 시행’ 10.3%로 나타났다.

■ 하반기 경기 전망, 상반기와 비슷할 것 46.5%, 악화 40.8%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망한 기업이 46.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9.8%, ‘다소 악화’ 31.0%, ‘비슷한 수준’ 46.5%, ‘다소 개선’ 11.3%, ‘매우 개선’ 1.4%로 전망되었다.

■ 하반기 투자 계획,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 60.8%, 축소 25.7%, 확대 13.5% 예상

상반기 대비 하반기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에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한 응답이 60.8%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대폭 축소’ 10.8%, ‘소폭 축소’ 14.9%, ‘유사한 수준’ 60.8%, ‘소폭 확대’ 12.2%, ‘대폭 확대’ 1.3%로 조사되었다.

※ 첨부 : 2024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 결과(6쪽)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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