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실시 기업의 86.4%가 4일 휴무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19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6.4%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는 설 공휴일 3일(2.9~11)과 대체공휴일(2.12)이 이어지면서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6.4%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2일 이하’ 6.8%, ‘3일’ 4.5%, ‘5일 이상’ 2.3% 등으로 조사되었다.

■ 부산지역 65.9%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기업의 65.9%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68.4%)에 비해 2.5%p 감소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72.7%, 중소기업 63.6%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66.7%, 비제조업 64.3%로 조사되었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1.5%)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상여금만 지급’(30.8%),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7.7%) 순으로 조사되었다.

■ 51.0% 기업, 올해 설 경기 체감 전년보다 악화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51.0%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5.9%, ‘악화’ 45.1%, ‘비슷한 수준’ 41.2%, ‘개선’ 5.9%, ‘매우 개선’ 1.9%로 조사되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경기상황을 비교하는 설문에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19.5%, ‘상반기와 하반기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1.2%,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29.3%로 조사되었다.

■ 올해 영업실적에 가장 부담되는 요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39.3%)

2024년 기업 영업실적 달성에 가장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으로 응답한 기업이 39.3%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3.8%), ‘인건비 상승’(22.6%), ‘높은 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13.1%),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 첨부 : 『2024년 부산지역 설 연휴 실태조사』 결과(5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