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1월 28일(목) 부산고용노동청 신관 5층 대강당에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해 노사민정 협력의 주요 기관들이 참석했으며, 부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및 전문가, 경사노위의 장욱희 전문위원과 이윤영 대외협력실장 등 약 30명이 자리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경사노위의 장욱희 전문위원이 고령자 계속고용 논의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두 번째 발제에서는 경성대학교 박성익 교수가 정년연장 및 재고용과 부산지역 일자리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과별 토의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노사상생 협력분과에서는 계속고용 등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상생 협력 방안이, 노동환경 개선분과에서는 취약 노동계층을 포함한 정년 연장의 포용적 확대 방안이, 일자리창출 지원분과에서는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과 세대 간 일자리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후 각 분과장은 논의 내용을 정리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부산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과 고용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하고 상생하는 일자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