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 이하 부산경총)는 2월 18일(월) 오전10시 부산 북구청 본관 2층 구청장실에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는 버스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산시 북구(구청장 정명희)와 부산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원장 박중문)과 함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기사 양성사업’을 위한 사업수행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수행협약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 인력 부족 사태를 조기에 방지하고,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시민 불편을 방지 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3회에 걸쳐 총 90명의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를 양성할 방침이다.

 교육대상자는 1종 대형운전면허를 보유하고, 버스운전자격취득 조건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이번 양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북구 거주민인 경우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또한, 교육생들의 교육과정 비용은 무료이며, 훈련 수료 후 부산광역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강재동)의 마을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경총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발생하는 버스기사 인력난으로 부산시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부산경총(051-647-0916) 또는 부산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051-334-29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