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협약 체결

 4월 7일(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15년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은 현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자간 격차해소,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청년 고용창출 등 새로운 고용문화를 만들고  부산의 노사민정이 협력해 공동실천을 결의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본회 박윤소 회장을 비롯하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해수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본부 의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여하였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의 17개 기업 노사대표가 함께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협약서에는 △노는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근로자간 근로조건 격차 해소에 힘쓰고 △사는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능력․성과 등 공정한 기업 문화 조성과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비정규직 근로자 근로조건 향상을 △민은 새로운 고용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정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에 적극적 지원방안 마련과 노사협력 문화가 개별 사업장에 확산되어 지역전체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협약에 앞서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사업의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한진중공업과 부산신항만 등 2개 기업이 노사 상생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협의회 종료 후에는 비정규직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전담하여 처리할 ‘비정규직 지원센터’가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에 정식으로 개소하고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책임 확산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