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인 부산은행과 부산교통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과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3월 25일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 별관 6층에서 공동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업은 힘을 합쳐 지속적인 공동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기존 사회공헌 활동 강화, 부산은행 실내악단과 교통공사 음악동호회가 연계한 지하철 역사 내 문화공연 활동, 두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동 봉사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핵심 경영활동"이라면서 "지역에 영업기반을 둔 두 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을 위해 한 차원 더 높은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 기업 간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영방침 중 하나로 채택해 4000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도 임직원 3,700여명, 21개 봉사단으로 구성된 ‘행복을 나르는 휴메트로 봉사단’을 운영하며 매월 1회 독거노인 방문, 무료급식 봉사, 복지시설 시설물 보수 및 후임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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