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탑위드’ 개소

(주)서원유통은 5월 17일 경남 김해시 안동에서 국내 유통업계로는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탑위드’의 개소식을 갖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본격 추진하였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정부가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코자 기업에 장애인 의무고용을 장려하는 제도이다. 사업주가 자회사형사업장을 설립한 업체인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이 가운데 50% 이상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돼 있다.

서원유통은 그동안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맞춰 일정비율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와 함께 자회사형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여 탑위드 법인을 설립하였다.

탑위드에선 현재 중증장애인 19명, 경증장애인 3명 등 총 22명의 장애인이 근무중이며, 서원유통 탑마트에서 판매되는 건어물 포장작업을 맡고 있다.

이원길 서원유통 회장은 ‘앞으로 부산·경남지역의 장애인 고용을 더욱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일에 대한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ww.seo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