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용득 후보는 한나라당과 정책연대 파기 및 노조법 전면 재개정 선언

◦ 이용득 후보는 1. 25 개최된「한국노총 선거인단대회」에서 금융․금속․화학․공공․자동차 등의 조직에서 고른 지지를 획득함에 따라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

◦ 이용득 신임 위원장은 勞使관계, 민주노총과 관계, 현장단위 활동에서 장석춘 위원장과 비교하여 공세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

* 이용득 신임 위원장은 2월초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되며, 2. 24「정기대의원대회」에서 공식 취임식 개최 예정

<참고> 이용득 위원장 당선 이후 기자간담회 주요 내용

․ 취임 즉시 한나라당과 정책연대 파기
․ 노조법 전면 재개정 
․ 본인은 현장의 의사를 가장 중요시하겠음. 노조법과 관련하여 정부와 대통령의 의사는 중요치 않음.
․ 민주노총과는 사안별로 협의하고 곧 김영훈 위원장과 면담 계획

◦ 이용득 당선자는 1. 25 기자회견에서 당선자 신분으로 한나라당과 정책연대 파기 선언
- 한국노총은 한나라당과 정책연대 파기 이후 차기 총선(‘12. 4)과 대선(’12. 12)을 앞두고 다양한 정치세력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요구 관철을 시도한다는 계획
* 따라서 정치권이 주요 선거를 앞둔 시점에 한국노총에 유화적으로 나설 경우 노조법 개정 및 기타 노사 현안 문제가 노동계 편향적으로 전개될 우려도 있음.
* 향후 노사관계 전망은 본회 1. 26 발송 동향(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당선에 따른 노사관계 전망) 참고

□ 민주노총은「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011년 사업계획과 국가보조금 활용방안을 포함한 예산안을 논의 및 확정 예정

◦ 민주노총은 상반기 비정규직․노조법 개정 투쟁 및 최저임금 투쟁을 주요 이슈로 상정

-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투쟁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모색하고 향후 노조법 개정을 위한 對정부 투쟁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
* 민주노총의 2011년 상반기 투쟁은 2월 임시국회(한미FTA 저지 등) 대응투쟁 → 4. 27 재보궐 선거투쟁 → 5. 1절 투쟁 → 6월 시기집중 총력투쟁 순으로 진행 예정

◦ 또한, 민주노총은 2011년 예산과 관련하여 타임오프 시행에 따른 재정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의무금 차등납부제 도입 및 국가보조금 활용 방안을 논의하여 타임오프 시행에 따른 재정 악화를 해소하는 방안 마련 논의 계획

- 또한 복수노조 허용을 대비하여 영세․중소업체 근로자 및 공단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전략조직화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 논의 예정

◦ 한편, 공공운수연맹․보건의료노조 등 산별연맹들도 2011년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 진행

- 공공운수연맹은 1. 18「공공기관특성협의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임단협․경영평가 공동대응, 사회공공성 투쟁 강화 및 총선․대선을 대비한 정치사업단 구성 등을 논의

- 보건의료노조도 1. 25∼26「상집간부 수련회」를 개최하여 복수노조 허용에 대비하여 조직강화 방안 및 2011년 산별교섭 추진 방안 등을 토론
  * 보건의료노조는 2009~2010년 보건분야 임단협 교섭이 사업장별로 진행됨에 따라 2011년 산별교섭을 사립대․국립대․민간중소․지방의료원 등 특성별로 진행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논의 진행

□ 금융분야는 은행간 합병 반대 및 구조조정 문제로 노동조합이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노사관계 불안 심화 우려

◦ 외환은행지부는 하나금융지주사와 합병을 반대하며 1. 26 「하나금융 합병저지 집회」개최

- 외환은행지부는 하나금융지주사와 외환은행이 합병될 경우 대량해고 발생 및 대량 해외 차입금 도입으로 하나금융과 동반 부실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

◦ 또한, KB지부는 사측의 성과향상추진본부 설치와 업무부진자로 분리된 219명에 대한 발령 조치에 반발하며 여의도 본점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농성 진행
* KB지부측은 1. 26「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성과향상추진본부 철폐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투쟁 결의문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