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심상균)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2022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77.3%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1.29), 일요일(1.30)과 설 공휴일 3일(1.31~2.2)이 이어지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는 ‘4일 이하’ 13.6%, ‘6일 이상’ 9.1% 등으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업종별로는 대기업과 제조업에서 6일 이상 쉬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기업의 60.7%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63.6%)에 비해 2.9%p 감소하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66.7%, 중소기업 57.9%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61.1%, 비제조업 60.0%로 조사되었다.

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94.4%로 나타났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 5.6%로 조사되었다.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47.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13.0%, ‘악화’ 34.8%, ‘비슷한 수준’ 41.3%, ‘개선’ 10.9%, ‘매우 개선’ 0.0%로 조사되었다. 

올해 기업의 영업실적 달성에 가장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에 대해, 응답기업의 38.8%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라고 응답하였다.

그 외 ‘원자재 가격 상승’(30.6%), ‘인건비 상승’(18.4%), ‘글로벌 공급망 불안’(6.1%), ‘금리인상’(4.1%), ‘기타’(2.0%) 순으로 조사되었다.

※ 첨부 :『2022년 부산지역 설 연휴 실태조사』결과(4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