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지역 추석연휴 일수 평균 4.4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46개사를 대상으로「2016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일수는 평균 4.4일로 전년(4.0일)에 비해 0.4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표 1 〉기업규모･업종별 추석연휴 일수 (단위 : 일)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추석연휴 일수가 4.7일, 중소기업이 4.1일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4.6일, 비제조업 3.9일로 조사되었다.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토요일, 일요일)과 이어지고 있어 휴무일수가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58.4%로 조사됐으며,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27.1%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석 연휴(14~16일) 외에 추가로 휴무를 실시하는 사유는 ‘근로자 편의를 위해(55.8%)’, ‘취업규칙·단협상 명문화(25.2%)’, ‘연차휴가수당 절감(18.7%)’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올해 부산지역 추석 상여금 101만 2천원 (정기상여금 포함)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1만 2천원(전년 99만 9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표 2 〉기업규모･업종별 1인당 평균 추석 상여금 지급액 (단위 : 만원)

주 : 급여 성격에 관계없이 추석상여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모든 금액과

연봉제 시행 등으로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까지 포함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지급액이 114만 7천원으로 전년(109만 4천원)에 비해 5만 3천원 증가했고, 중소기업은 99만 4천원으로 전년(97만 5천원) 대비 1만 9천원 증가하였다.

■ 부산지역 66.8%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응답기업의 66.8%가 올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67.8%)보다 1.0%p 감소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3.7%, 중소기업이 60.0%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72.3%, 비제조업이 61.2%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의 미지급 사유로는 ‘연봉제 실시’ 70.5%, ‘지급규정 없음’ 14.4%, ‘기업의 지급여력 부족’ 13.8% 순으로 조사되었다.

■ 올해 추석 경기 전년보다 악화 66.7%, 전년과 비슷 30.4%

부산지역 기업의 66.7%가 올해 추석 경기는‘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되었음’ 16.9%, ‘악화되었음’ 49.8%, ‘전년과 비슷’ 30.4%로 나타났으며, ‘개선되었음’은 2.9%로 조사되었다.

[ 그림 1 ] 전년 대비 올 추석 경기 상황

■ 40.2% 기업, 김영란 법 시행은 단기적으로 내수경기에 부정적

김영란 법 시행이 내수경기에 미치는 장단기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산지역 기업은 단기적으로는‘부정적(40.2%)’이나, 장기적으로는 ‘영향 없음(49.7%)’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집계되었다.

* 첨부 : 2016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