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지역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 -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일수 평균 4.6일 - 부산지역 75.0%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예정 - 부산지역 설 상여금 113만8천원

■ 올해 부산지역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 (작년 4.0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성한경)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29개사를 대상으로「2015년 부산지역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일수는 평균 4.6일로 전년 대비 0.6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년은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치면서 4일을 쉬는 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수목금으로 주말과 중첩되지 않고 이어지면서 휴무일수가 증가하였다.

< 표 1 > 부산지역 설 연휴 일수 (단위 : 일)

구분	전체	규 모 별		산 업 별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업	비제조업
2015년	4.6	5.0	4.7	4.8	4.0
2014년	4.0	4.0	3.9	4.2	3.7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일, 중소기업이 4.4일로 조사됨.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4.8일, 비제조업은 4.0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설 휴무 분포를 살펴보면, 2일 이하 3.4%, 3일 13.5%, 4일 6.8%, 5일 67.8%, 6일 이상 8.5%로 조사되어 5일 이상을 쉬는 기업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지역 75.0%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기업의 75.0%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74.5%)에 비해 0.5%p 증가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4.3%, 중소기업 75.2%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78.9%, 비제조업 69.4%로 조사되었다.

한편,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체의 상여금 미지급 사유로는 ‘연봉제 실시(47.4%)’, ‘지급규정 없음(26.3%)’, ‘경기 악화로 기업 지급여력 부족(15.8%)’, ‘기타(10.5%)’ 순으로 조사되었다.

■ 올해 부산지역 설 상여금 113만8천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113만8천원으로 전년(112만5천원)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설 상여금 지급액은 대기업 128만원, 중소기업 110만 4천원으로 조사되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109만 4천원, 비제조업 122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 표 2 〉기업규모별·업종별 1인당 평균 설 상여금 지급액 (단위 : 만원)

구분	전체	규 모 별		산 업 별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업	비제조업
2015년	113.8	128.0	110.4	109.4	122.0
2014년	112.5	123.9	109.3	108.7	119.4

※ 급여 성격에 관계없이 설 상여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모든 금액과 연봉제 시행 등

으로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까지 포함.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고정상여금으로 지급(68.8%)’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27.0%)’, ‘고정상여금 및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4.2%)’ 순으로 조사되었다.

■ ‘설 경기 작년보다 악화’ 응답, 작년 대비 증가(44.5%→46.8%)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작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46.8%로 작년 조사(44.5%) 대비 2.3%p 증가하였고, ‘작년보다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3.4%로 작년보다 1.0%p 감소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 10.3%, ‘악화’ 36.5%, ‘전년과 비슷’ 49.8%, ‘개선’ 3.4%, ‘매우 개선’은 선택한 기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그림 ] 전년대비 2015년 설 경기 상황

설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해선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많았고, ‘지금보다 개선’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13.8%, ‘지금보다 악화’ 29.3%, ‘지금보다 현저히 악화’ 5.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