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 발대식 개최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실천운동의 첫 단계로 4월 12일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노사민정 대표,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지역 청년층에게 기업채용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채용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발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이해수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의장, 성한경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황한식 부산노사민정포럼 상임고문, 이태희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우리시의 노사민정 대표자와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기업체의 노사관계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서명하였다.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 초에는 청년고용 실천 우수 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한편, 5월 하순에는 노사가 모두 모여 청년고용을 늘리기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11월에는 태종대 일원에서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도보 극기대회를 통하여 실천운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격려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